2025년 09월 05일
서울-전라남도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캠프, 50명 대상 성공적 종료… 7월24일 시작부터 8월1일까지 진행

서울-전라남도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캠프, 50명 대상 성공적 종료… 7월24일 시작부터 8월1일까지 진행

서울시립유스호스텔(원장 황의선)과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이 공동 주최한 ‘서울-전라남도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캠프’가 만 14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과 전라남도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33일간의 긴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는 서울시립유스호스텔과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총 예산은 2억 원으로 책정되었다. 서울시는 캠프 운영에 필요한 숙소와 식사, 안전 관리 등의 지원을 제공했고,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캠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역사 문화 체험 활동과 지역 문화 체험 활동을 결합하여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서울의 주요 역사 유적지인 경복궁, 창덕궁, 종묘 등을 방문하여 궁궐 건축 양식과 역사적 의미를 학습하고,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라남도는 나주 대불 해안고속도로, 영암 드라마 촬영장, 신안 섬 투어 등 다양한 지역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들은 캠프 기간 동안 전통 음식 만들기, 전통 공예 체험,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은 5일 동안 진행된 ‘역사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서울과 전라남도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관련 역사적 인물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7월 29일에는 전라남도의 전통적인 먹거리인 꼬막비빔밥과 갓김치 등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8월 1일에는 캠프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 폐회식이 진행되었다.

캠프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 서울시립유스호스텔의 황의선 원장은 “이번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캠프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울과 전라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 종료 후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감사 편지를 주고받으며 끈끈한 우정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