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새만금 기반시설, 여름철 혹설 대비 집중 안전점검 실시… 방조제까지 15.6km 구간 점검

새만금 기반시설, 여름철 혹설 대비 집중 안전점검 실시… 방조제까지 15.6km 구간 점검 관련 이미지

새만금 개발청은 여름철 혹설과 가을 태풍 등 기상 이변에 대비하여 새만금 내 기반 시설의 안전과 기능 유지를 위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만금의 핵심 도로인 동서·남북도로 교차로와 15.6km에 달하는 방조제 구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본 안전 점검은 2025년 시설물 유지 관리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사고 제로(ZERO)’, ‘장애 제로(ZERO)’의 작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월 1회 일상 점검과 반기별 1회 정기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 내 주요 시설물인 동서·남북도로 교차로, 신호등, 가로등, 피복석 등 핵심 시설물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점검은 특히 여름철 혹설을 대비하여 실효성 있는 안전 조치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새만금 지역은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급격한 기온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시설물의 손상이나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새만금개발청은 이러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보수·보강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새만금개발청은 가을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15.6km에 달하는 방조제 구간에 대한 정밀 점검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방조제는 새만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시설물로, 태풍 등의 강풍에 의해 손상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새만금개발청은 방조제의 안전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준수하며 더욱 강화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새만금개발청은 안전 점검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 사업의 추진 속도에 따라 직접 관리하는 시설물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문 역량 강화와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김성호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안전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새만금개발청은 안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물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안전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안전 의식을 높이고, 함께 안전한 새만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