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가 대한민국 행복도시의 성공적인 도시 개발 사례를 본떠, 3조 원 규모의 막대한 투자를 감행하며 신행정수도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몽골은 2023년까지 현재의 울란바토르를 대체할 새로운 행정수도를 건설하여 도시 과밀화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몽골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단순한 도시 건설을 넘어,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 도시를 건설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번 신행정수도 건설 사업은 총 3조 5천억 몽골 투구(MNT, 약 26조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예산은 토지 매입, 기반 시설 건설, 주택 건설, 교통 시스템 구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몽골 정부는 대한민국 행복도시의 스마트 도시 건설 사례를 참고하여,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공 서비스 구축에도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몽골의 지리적 특성과 기후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 설계이다. 몽골은 여름철에는 건조하고 덥지만, 겨울에는 극심한 추위에 노출되는 지역이다. 따라서 신행정수도는 여름철에는 냉방 시스템, 겨울철에는 난방 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건축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몽골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시 전체를 탄소 중립 도시로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몽골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몽골의 전통 문화와 현대 도시의 조화를 이루는 도시 디자인을 통해 몽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제적인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다.
몽골 정부는 “이번 신행정수도 건설 사업은 몽골의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몽골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몽골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몽골의 신행정수도 건설 사업은 단순히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넘어, 몽골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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