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인공지능(AI) 기반 관계성 범죄 예측 및 감시 시스템 도입… 앱(App)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

경찰청은 관계성 범죄의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관계성 범죄 예측 및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활용한 앱(App)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다. 경찰청은 오늘(2024년 5월 15일) 오전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기자간담을 열고 새로운 시스템의 구축 배경과 주요 기능,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최근 몇 년간 급증하고 있는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존의 수사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되었다. 특히, 과거 범죄 피해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분석한 결과, 특정 장소에서 특정 시간대에 특정 인물이 함께 나타나는 패턴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를 AI가 학습하여 유사한 상황을 예측하고 미리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경찰청은 고성능 AI 훈련 시스템을 통해 과거 범죄 데이터, CCTV 영상, 지역 특성 정보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유사한 상황을 예측한다. 예측 결과는 앱(App)을 통해 경찰관에게 즉시 전달되어, 필요시 즉각적인 순찰 및 출동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App)은 또한 일반 시민들이 안전 정보를 습득하고, 범죄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된다.

앱(App)은 경찰청의 AI 시스템을 통해 예측된 위험 지역 정보, 실시간 범죄 예측 정보, 주의사항 등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앱(App)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안전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앱(App)을 통해 112, 119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위치 정보와 함께 상황을 전달하여 신속한 구조 및 수사에 기여할 수 있다.

경찰청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관계성 범죄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시민들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AI 기반 관계성 범죄 예측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이번 시스템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련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에도 적극 투자하여, 국내외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범죄 예방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경찰청은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범죄 예방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