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이재명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친교 행사 진행… 양국 관계 개선 노력 시사

이재명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친교 행사 진행… 양국 관계 개선 노력 시사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부인 이시바 요시코 여사와 양국 정상 부부 친교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이시바 요시코 여사가 함께 참석하여 지난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친교 행사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 정상의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한일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양국 간의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히는 한편, “최근 한일 관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의 관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또한 “이번 친교 행사를 통해 양국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상호 존중하는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한일 관계는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김혜경 여사는 이시바 요시코 여사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양국 여성 간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양국 여성 대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친교 행사에서 양국 정상 부부는 각국의 사회, 문화, 경제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술, 에너지, 환경 등 미래 성장 동력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국 간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데 공감했다.

이번 친교 행사는 양국 정상의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 개선의 물꼬를 틔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양국은 경제, 문화,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평화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번 친교 행사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국민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으며, “향후 양국 간의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국민 간의 우정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친교 행사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 정상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 구축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