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히트에너지스-에스지에너지, 건물 일체형 태양광 사업 추진… 에너지 효율 극대화 기대

대성히트에너지스(이하 대성히트)와 에스지에너지(이하 에스지)가 지열 및 공기열히트펌프 분야를 선도해온 기업들이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 대성히트는 대성산업의 계열사로서, 30년 이상 지열 및 공기열히트펌프 기술 개발에 주력해 온 기업이며, 에스지는 연간 BIPV 모듈 생산 및 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은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성히트의 지열 및 공기열히트펌프 기술과 에스지의 BIPV 기술을 융합하여 건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특히, 에스지가 생산하는 BIPV 모듈을 건물 외벽에 설치하여 태양광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동시에 건물 냉난방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건물 에너지 소비량 자체를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에스지에너지는 이번 MOU를 통해 건물 에너지 효율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BIP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성히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열 및 공기열히트펌프 기술을 BIPV 시스템에 적용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하여, 에너지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BIPV 시스템의 설계, 시공, 유지 보수 등 전 과정에 대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BIPV 시스템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및 시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양사의 협력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전역의 건물들이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되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본 MOU 체결식에는 대성산업 김민수 부장, 대성히트 박철수 대표, 에스지에너지 이현우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