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AI 품은 ‘K-Hub’로… 아시아개발은행, 한국 기후기술허브 설립협정서 서명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한국의 기후기술허브(K-Hub) 설립을 위한 협정서가 8월 22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칸다 마사토 총재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서명하며 공식적으로 체결되었다. 이번 협정은 ADB의 기후 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 사회의 기후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정의 배경에는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ADB가 한국의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기후 변화 대응 기술 개발 및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되었다. 특히, K-Hub는 태양광, 풍력, 에너지 저장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뿐만 아니라,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등 미래 기후 기술 개발을 통해 국제 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칸다 마사토 총재는 “한국의 K-Hub는 ADB의 기후 기술 개발 역량을 보완하고, 국제 사회의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의 K-Hub가 국제 사회의 기후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정은 ADB가 한국의 K-Hub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기술 및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양국은 공동 연구 개발, 기술 이전, 교육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한국은 국제 사회의 기후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문의: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 국제기구과 장주영 (044-215-8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