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 대라는 획기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2011년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들인 이후 13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결과로,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자동차 산업 내 친환경차 시장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모델을 미국 시장에 처음 출시하며 친환경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후 꾸준한 기술 개발과 모델 라인업 확대, 그리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2025년 7월까지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총 151만 5145대의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하며 누적 판매 150만 대라는 중요한 마감선을 돌파했다. 특히, 2023년에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하이브리드차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면서 누적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이러한 성과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현대차의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미국 시장을 위한 맞춤형 하이브리드차 모델 개발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량 150만 대 달성을 기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모델 라인업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성능, 고효율의 친환경차 모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 대 달성은 현대차의 혁신적인 성장과 시장 선도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록”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미국 내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투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친환경차 구매를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 내 친환경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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