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의 2025년 해양 안전 콘텐츠 공모전이 시작된다. 올해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창작물까지 포함하여 더욱 폭넓은 참여를 유도한다. 해양 안전 의식을 높이고 관련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모전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주최하며, 해양안전실천본부 등 관련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공모전은 해양 안전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모 분야를 더욱 다양하게 구성했다.
공모 대상은 크게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첫째, 그림 분야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그림 작가들에게 열려,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그림을 통해 알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정책 아이디어 분야는 해양 안전과 관련된 새로운 정책 제안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셋째, AI 생성 디자인물 분야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된 디자인 작품을 공모하는 새로운 분야다. 넷째, AI 생성 숏폼 영상 분야는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해양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수상작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AI 생성 디자인물은 1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4명)에는 해양경찰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AI 생성 디자인물은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우수상 9명, 장려상 14명 등 총 31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해양경찰청장상, 그리고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해양안전체험관 등 해양 안전 관련 각종 시설에도 전시되어 국민들의 안전 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이다. 공모전 작품은 해양수산부에서 운영하는 공모전 누리집(www.해양안전공모전.com)을 통해 접수된다.
해양수산부의 최성용 해사안전국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제안들을 정책에 반영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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