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접견…한미동맹 발전 및 한반도 안보 논의

□ 국방부 안규백 장관은 2025년 8월 22일 오후 용산 국방부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공식 접견을 가졌다. 이번 접견은 한미 동맹의 발전 방향과 한반도의 복잡한 안보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자리였다.

□ 접견에서 안규백 장관은 조셉 윤 대사대리가 지난 1월 부임 이후 한미 동맹 강화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점을 감상하며, 윤 대사대리의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에 대한 존경의 뜻을 표했다. 특히, 윤 대사대리가 한미 동맹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조셉 윤 대사대리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취임에 대한 축하를 전하며,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윤 대사대리는 특히 한미 동맹이 단순히 국가 간의 관계가 아닌,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굳건한 우정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 양측은 최근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능력 고도화, 그리고 북러 간의 불법적인 군사 협력 등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 사회 전체에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러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미 양국 간의 적극적인 공조 노력을 촉구했다. 양측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고,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북한의 핵 개발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공유했다.

□ 안규백 장관은 한미 동맹이 ‘바퀴의 양 축, 동전의 양면’과 같이 늘 함께 해 온 굳건한 관계임을 강조하며, 양측이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미 간의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동맹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양측은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의 정례화, 정보 공유, 그리고 합동 훈련 등을 통해 한미 동맹의 실질적인 강화에 힘써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양측은 한미 동맹의 미래 발전을 위해,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과학 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여 국민 간의 이해를 증진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 양측은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강화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재확인하며, 앞으로도 한미 동맹은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료 제공: 대한민국 정부 해외교섭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