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시대 맞이 과학기술 협력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국제적인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AI 경쟁 심화 속에서 한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는 2024년 5월 16일 과기정통부 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주요 참석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영민을 비롯하여 해외 각국의 과학기술 대표, 학계 전문가, 관련 기업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국내 AI 기술 현황 공유와 해외 기술 동향 분석,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 특히,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AI 기술 선도국들의 AI 기술 개발 전략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 개발 및 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AI 윤리 및 안전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 방안을 모색하고, AI 기술의 책임 있는 개발 및 활용을 위한 국제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미국의 경우, AI 반도체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산학연 협력을 강조했으며, 유럽연합(EU)은 AI 윤리 가이드라인 준수 및 AI 기술 개발 자금 지원을 통해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국은 AI 기술 개발 및 데이터 확보를 통해 AI 기술 패권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으며, 일본은 AI 기술 개발 및 활용에 대한 규제 완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은 한국 사회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동력이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의 AI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간담회 종료 후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 AI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공동 연구 개발 프로젝트 추진, 국제 AI 기술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한국의 AI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AI 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을 세계적인 AI 기술 강국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