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강릉 가뭄 심화 ‘심각’ 단계 격상…도암댐 활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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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뭄 심화 ‘심각’ 단계 격상…도암댐 활용 방안 모색

강릉 가뭄 심화 ‘심각’ 단계 격상…도암댐 활용 방안 모색

강릉시의 가뭄이 심각한 단계로 격상되면서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환경부는 지난 21일 기준 강릉시의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1%를 기록하며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22일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도암댐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강릉시의 수자원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가뭄 발생 배경은 평년 대비 현저하게 낮은 강수량과 더불어, 오봉저수지 상류 지역의 굴착기 작업 등 단기적인 수질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수율이 20% 이하로 지속적으로 하락한 점이다. 특히, 2006년 제정된 ‘가축분뇨법’ 이후 축산분뇨 오염 관리가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수질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2007년 비점오염관리지역 지정 이후에도 꾸준한 오염원 저감사업을 추진했지만, 오염원 관리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는 점이 심각한 상황을 초래했다.

현재 오봉저수지는 총 용수 약 3000만 톤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6년 이후 꾸준한 오염원 저감 노력으로 인해 수질이 많이 개선된 상황이다. 이러한 수질 개선은 오봉저수지를 강릉시 가뭄 해소 방안의 핵심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과거에는 수질 문제와 지역 간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도암댐 활용 방안이 쉽게 추진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환경부는 김성환 장관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함께 오봉저수지 현장을 방문하여 수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도암댐의 용량, 수질, 지역 간 이해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강릉시 가뭄 해소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강릉시는 올해 최악의 가뭄을 맞이하여 생활·공업용수 제한급수까지 시행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또 다시 가뭄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하수 저류댐 등 대체 수자원 확보와 과거와 달리 수질개선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진 도암댐 연계 등 기존 수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는 환경부 물이용정책과(044-201-7153)를 통해 가능하다. (자료 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