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국가유산청과 클리오, K-컬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가유산’ 2종 아이팔레트 출시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K-컬처의 한 축으로 끌어올리는 파격적인 협업이 성사되었다. 국가유산청은 ㈜클리오와 8월 22일 오후 2시 창덕궁 규장각에서 국가유산의 홍보 및 활용을 통한 K-컬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 29일부터 ‘국가유산’을 테마로 한 아이팔레트 2종을 출시한다. 본 협약은 수백 년 역사를 지닌 궁중복식의 정수를 담아낸 아이팔레트 출시를 시작으로, 국가유산의 현대적인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민관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K-뷰티의 대표 기업인 클리오의 K-뷰티 노하우와 국가유산청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결합하여 국가유산의 창의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29일부터 출시되는 ‘국가유산’ 아이팔레트 2종은 매화와 모감주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20호 매화빛 댕기, 21호 모감주 밑 서재라는 제품명처럼, 뛰어난 색감과 고급스러운 마무리를 자랑한다. 본 아이팔레트의 출시를 통해, 일반 대중이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 국가유산청-클리오 간 협업을 통한 국가유산 홍보 및 활용 기획 상품 개발 ▲ 기획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 등을 통한 자연유산 보호 활동 지원 ▲ 자연유산 관련 궁중복식 등의 보존 및 복원 후원 ▲ K-헤리티지와 K-뷰티를 연계한 국내외 홍보 등이다. 또한, 클리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아이팔레트는 단순히 화장품 제품을 넘어,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K-컬처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국가유산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우수 민관협력 사례를 구축하고, K-뷰티의 인기를 기반으로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클리오 역시 “국가유산청과의 협력을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되는 ‘국가유산’ 아이팔레트 2종은 단순히 화려한 색감을 넘어, 궁중복식의 정수를 담아낸 한국 전통 색감을 구현하여,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자연유산 보호 활동에 기부되어,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동참하는 의미를 더할 것이다.

향후, 국가유산청과 클리오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K-컬처의 성공적인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협약은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국가유산과 K-컬처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문화 산업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