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 방문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립공원 회원(멤버십) 제도’를 공식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도는 국립공원 이용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신규 탐방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예약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제도의 핵심은 전년도 이용 실적에 따라 5단계 등급(씨앗~새싹~나무~숲~국립공원)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각 등급별로 제공되는 혜택은 다채롭습니다. 예를 들어, ‘국립공원’ 등급 고객은 주중에 야영장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전용 기념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생태탐방원 체험 과정 참여 기회와 국립공원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주중 할인 혜택입니다. 이 제도는 8월 말 ‘국립공원 멤버십 가족캠프’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주왕산 상의야영장에서 50대 고객 특화 프로그램인 ’50+힐링캠프’ 등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국립공원 인기 시설을 우선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멤버십 제도는 국민과 국립공원의 거리를 좁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고객 중심의 탐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등급 기준과 혜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과 예약시스템 누리집(reservation.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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