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국내 최초 수산 주제 국립박물관 건립

해양수산부는 전남 완도군에 국내 최초의 수산 주제를 가진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을 건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총사업비 1,138억 원이 투입되며 2023년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박물관은 부지 46,886㎡에 연면적 14,414㎡ 규모로 지어집니다. ‘한반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수산업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할 계획입니다. 전통어업부터 AI와 스마트양식까지 다양한 수산업 관련 내용을 담아 ‘살아있는 수산·어업문화 플랫폼’으로 조성됩니다.

건립 일정은 내년 설계 공모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합니다. 이후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2030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박물관이 미래 세대의 교육 공간이자 K-Seafood를 알리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