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8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주요 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제2차 「지역 고용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각 지역의 고용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영훈 장관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역별 고용지표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정책적 대응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고용노동부는 특히 청년 실업률 증가와 제조업 쇠퇴로 인한 지역 경제 악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지방고용노동관서들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용 지원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이 고용 문제 해결의 열쇠라는 점에 공감하였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3개월간 지역고용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여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고용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여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장기적으로 국가 전체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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