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5일

「함께학교」 미담사례 발굴 캠페인, 노래로 교육공동체 존중의 문화 확산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가 8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함께학교」 미담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케이팝 그룹 피프티피프티와 협업하여 제작한 캠페인 노래 ‘Take My Hand(내 손을 잡아요)’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교원, 학부모, 학교 간의 미담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 내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전에는 총 300여 건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그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10팀은 시상식에서 상장을 받았다. 특히,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는 피프티피프티의 음악이 가미되어,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감정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Take My Hand’는 서로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는 의미를 담아, 교육공동체의 연대와 존중을 노래한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페인 노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국 학교 현장에서의 상호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부는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미담사례를 발굴하고,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보다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교육공동체 내에서의 작은 실천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존중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