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AI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분야별 연속 현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AI 창업 초기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참석하여, 정부의 AI 스타트업 육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투자 확대와 지원 강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향성을 강조하며, AI 스타트업이 국가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AI 스타트업들이 직면한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 기술 상용화의 불확실성 등이 논의되었다. 이에 대해 정부는 2023년 중으로 총 1조 원 규모의 AI 특화 펀드를 조성하여 초기 투자 부담을 경감하고,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AI 스타트업의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AI 스타트업들이 보다 쉽게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됨으로써 혁신 성장의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정부는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AI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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