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4일

2025년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 6개 대학에 예비 선정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8월 21일 발표한 2025년도 대학기초연구소(G-LAMP) 사업의 신규 지원 대학 예비 선정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각각 3개씩 총 6개 대학이 예비 선정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대학은 최대 5년간의 지원을 통해 매년 5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이는 대학 내 연구소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신진 연구자를 중심으로 한 거대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G-LAMP 사업은 글로벌 학습 및 학술 연구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석·박사 과정 학생 및 포스트닥(Postdoctoral)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기관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국내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 양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예를 들어 수도권 대학들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연구 역량을, 비수도권 대학들은 지역 특화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실용적 연구를 주로 제안하였다. 이러한 다양성은 향후 연구 결과의 확산과 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교육부는 예비 선정된 대학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학의 연구 환경 개선과 신진 연구자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미래 인재 양성과 혁신적인 연구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