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최근 고등어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30% 이상 상승한 상황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2024년 8월 1일 기준으로 고등어 냉동 가격은 전년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냉장 및 염장 고등어의 경우 중·대형 고등어 생산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7~8월에 도입된 할당 관세 물량 2000톤과 정부 비축 물량 1500톤의 방출이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누적 고등어 생산량이 평년보다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고등어의 생산 감소가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해수부는 “추석 명절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할당 관세와 비축수산물 방출, 그리고 수산대전 할인행사 등을 통해 수산물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들이 실제로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향후 고등어 시장의 가격 흐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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