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확대 검토 중… 1인당 최대 10만원 가능성

환경부가 국민의 탄소감축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는 최근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참여율이 급증하면서, 보다 많은 국민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2025년에는 1인당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위해 약 4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단순히 금전적 보상을 넘어서, 국민들의 일상적인 탄소 절감 행동을 촉진하려는 목적이 크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 이용이나 전기차 충전 시 제공되는 포인트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친환경 교통수단의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이 확정되기 위해서는 아직 여러 단계의 검토와 논의 과정이 남아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인센티브 확대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구체적인 방안과 예산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지만, 국민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환경부는 관련 전문가 및 시민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민 모두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