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4일

자동차부품업계, 일터혁신으로 활로 모색… 2025년 포럼에서 공유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2025년 제5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이 최근 경남 양산시의 양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특히 자동차부품업종에서의 혁신적인 변화와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8월 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으며,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포럼의 주요 목적은 자동차부품업계가 직면한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노사발전재단의 박종필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동차부품업계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기술 변화로 인해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며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일터혁신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실제 사례들이 공유되었다. 첫 번째로 소개된 사례는 A사가 도입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작업자의 피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두 번째 사례로는 B사의 ‘직원 참여형 혁신 프로그램’이 언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직접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조직 내 혁신적인 문화 정착을 도왔다.

포럼에 참석한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기업의 성공 사례를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터혁신이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에 그치지 않고, 조직 문화와 인력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향후 노사발전재단은 이러한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 사례들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부품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