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이 경상북도 안동에 있는 「안동 전주류씨 삼산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 이 고택은 33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조선후기 반가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안동 전주류씨 삼산고택」은 삼산 류정원의 향불천위를 모시는 공간으로, 그의 아버지 류석구가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택은 안채, 사랑채, 사당 등 총 5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북 북부지방의 전형적인 ㅁ자형 뜰집 형태를 띠고 있다. 특히, 조선후기 반가의 특징인 다양한 수장재가 잘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류정원은 『주역』을 깊이 연구하여 여러 저술을 남겼으며, 지방관으로서 선정을 베풀어 많은 칭송을 받았다. 그의 학문적 업적은 후손들에 의해 계승되었고, 이 고택은 안동지역의 사회운동을 주도한 대표적인 집안으로도 알려져 있다. 국가유산청은 향후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를 통해 이 고택이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더 많은 이야기
오토스테이 광명·하남점, 세차하며 전기차도 충전! 나도 혜택받는다
창덕궁의 근사한 벽화, 나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독자 인공 지능’ 기반 교육 콘텐츠 도입… 학습 효과 극대화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