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 접견… 글로벌 협력 논의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는 양국의 미래 협력을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으로, 특히 보건 및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이번 접견은 단순한 인사 차원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인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김민석 총리는 “한국의 의료 기술과 게이츠재단의 글로벌 보건 프로젝트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빌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과의 협력이 우리의 목표인 질병 퇴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회담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부각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측은 향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 기술 혁신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과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향후, 양측은 구체적인 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협력은 한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글로벌 차원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