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도네시아의 수기오노 외교장관을 접견하며 양국의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 초 정상 간 통화와 대통령 특사의 방문으로 조성된 외교적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자리였다.
김 총리는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취임 축전을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전할 특별한 인사말을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약 2,3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으며, 방산 및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협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2024년 한 해에만 양국 간 인적 교류가 780만 명에 달하는 등 사회·문화적으로도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수기오노 장관은 인도네시아에게 한국이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확인하고, 양국 정상 간의 통화에서 재확인된 바와 같이 최상의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프라보워 대통령이 한국 경제사절단을 위한 오찬간담회를 주최하며 한국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김민석 총리는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하며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양측은 또한 2023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의 방한을 기대하며, 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러한 대화는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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