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산불 진화 및 공항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 개발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2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두 팀이 상용화 개발에 나선다.
엔젤럭스 컨소시엄은 3년간 115억 원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특화된 고중량 드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드론은 최대 4500kg의 이륙중량을 가지며, 소화액을 싣고 3시간 비행 가능하다. 주요 임무로는 초기 화재 대응과 잔불 제거 등이 있다.
한편 엔에이치네트웍스 컨소시엄은 AI 기반 조류 탐지 및 대응 드론 시스템을 내년까지 개발한다. 이 시스템은 공항 반경 4km 이내에서 조류를 감지하고 군집 드론으로 대응한다. 실증은 드론 비행시험센터와 무안공항 등에서 진행된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개발로 공공 수요에 맞는 국산 드론 보급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TF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많은 이야기
SK AX, AI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 유틸리티 설비 운영 혁신… 생산성 20% 향상 기대
AI 기반 치아교정 솔루션 ‘닥터덴트AI’, 시뮬레이션 서비스 오픈으로 혁신적 진료 모드 제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투라인클라우드, NHN크로센트 DaaS 사업부 인수 및 브랜드 리뉴얼로 시장 영향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