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8월 20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팔당호에서 관계 기관과 함께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팔당호의 청소선 파손으로 인한 유류 유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훈련에는 환경부 및 소속 기관들과 경기도, 소방서 등 9개 기관이 참여하여 총 60여 명이 참석합니다. 참가자들은 사고 상황 전파, 인명구조, 위기경보 발령, 무인기 활용, 방제작업, 폐사어 수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환경부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오염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을 개선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훈련은 수도권 상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실전 대응 훈련”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먹는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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