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로 들어온 통일교육”… ‘통일동화숲’ 시연 시작

국립통일교육원이 서울시 30개 초등학교에서 실감형 그림동화 ‘통일동화숲’ 시연을 시작합니다. 이번 시연은 8월 20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첫 번째 행사는 성북구의 정릉초등학교에서 열립니다. ‘통일동화숲’은 어린이들이 통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그림동화로, 다양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연에서는 ‘남떡북떡! 쑥떡쑥떡!’ 이야기를 활용하고, 새롭게 발간된 통일그림동화 ‘퐁! 퐁! 퐁! 다시 만나!’를 기반으로 한 실감형 그림동화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업은 약 40분간 진행되며, 통일교육 강사가 체험형 수업을 운영합니다. 수업 내용은 통일교육, 만화영화 시청, 실감형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9월에는 국립통일교육원장과 서울시교육감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여 체험할 계획입니다. 교육원은 공모를 통해 학교의 참여 의지를 평가하여 30개교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시연은 실감형 그림동화가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